최초의 영웅이자, 최후의 반역자다..!
제가 최근에 팬 패스티벌 일러스트 공모전에 신청하려고 바빠서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:(
칠흑의 반역자 확장팩 끝까지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진 엔딩 장면을 그렸어요. 빛과 어둠과 상관없이 자신이 가진 신념을 가지고 모든 것을 부딪치는 장면은 정말 감명 깊었고, 에메트셀크로 추정되는 고대인이 나와서는 시크하게 도와주고 휘적휘적 손 저어서 등지고 가는 장면은 그저 눈물밖에 안 나왔습니다.
갑옷은 당분간 보고 싶지 않아요.. 묘사할 게 많아서 너무 힘들었던...
그래도 이번년도 마지막 그림을 공모전으로 끝내서 뿌듯하네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