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천 ,수만 년을 많은 사람들의 별의 인도자로서 살아온 베네스가 인도자가 아닌 본인이 안고있는 운명의 족쇄에서 풀려나, 별의 여행가(본래의 있을곳으로 돌아가는 것)로서 마지막 모습을 상상해서 그렸습니다. [당신의 여행은 좋았나요?] 먼 과거로 돌아갔을 때, 베네스가 미래의 자신에게 전해달라는 말, 잊지 않고 있다가 그림을 그릴 때 기억해두면 좋은 연출이 나올 거 같았어요. 바다는 별의 바다, 높이 떠 있는커다른 뭉게구름, 드넓게 펼쳐진 빛나는 푸른 하늘, 모험을 연상케 하는 미지의 생물 구름 고래와 함께 시원하게 앞을 가로지르는 모험, 그것은 배를 탄 항해사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. 베네스가 이때 마지막 만큼은 누구보다 자유롭게 떠나지 않았을까 해요. [무엇보다 제가 만난 모든 사람들이 진심으로 좋았어요.]